수능, 토익 단어 14400단어를 사용빈도수 순서로 제시하였으므로 순서대로 1달에 8000단어만 암기하면 고급영어가 가능합니다.
학습원리1(8000단어의 비밀)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 영어를 잘할까?”,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알고 싶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답은 간단했다. 다른 것은 둘째치고 단어의 뜻을 모르면 해석이 절대 불가능했다. 그럼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아야 하나? 조사를 보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은 대략 3~5만 개 사이의 어휘를 사용한다. 그럼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아야 의사소통이 가능한가?
단어의 사용빈도는 거듭제곱의 법칙(멱법칙)을 따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큰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낮고 일상적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매우 높다는 법칙이다. 인구 20%가 80%의 부를 가진다는 파리토의 법칙처럼 자주 사용되는 20%의 단어가 총 단어 사용량의 80%를 차지한다. 원어민이 평균 4만 단어를 알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그것의 20%, 즉 8000개의 단어를 알면 영어를 외국어로 쓰는 입장에서는 충분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어휘책과 수능에서 기출된 단어 중에서 12,800단어를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웹과 SNS를 이용하여 시대를 반영하여 단어를 정했으므로 평소 학업이나 업무에서 암기한 단어가 나올 확률이 극히 높아진다. 시험의 지문들은 여러 문헌에서 일부 발췌한 것이기 때문에 시험을 잘 볼 확률도 당연히 높아진다. 최근 10년간 수능에 출제된 단어를 분석하면 95%이상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총 12800단어는 1600단어를 8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중학 1학년에서 대학 2학년까지 총 8단계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2단계~6단계(고등학생 보통의 경우), 3단계~7단계(고등학교 우수의 경우) 등으로 정해 총 5주 동안 8000단어를 암기하는 것이다. 대체로 고등학생의 경우 5주면 수능에 필요한 단어는 모두 암기하고, 바로 영어책이나 수능문제를 풀어보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필요하면 한 번 더 반복하면 된다.
학습원리2(단어를어원으로이해한다.)
쉽게 넘을 수 없는 산, 영어
국어는 어쨌든 우리나라 말이므로 읽을 수 있어 진입장벽은 높지 않다. 수학은 외울 어휘가 수천 개나 되는 언어 과목과는 다르다. 하지만 영어는 우리나라 말도 아니고 수학처럼 논리체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넘지 못할 산처럼 여겨지는 것이 영어다.
단어의 격차가 곧 영어의 격차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교육 격차, 고소득 가정 학생들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격차는 어디서 벌어질까? 바로 영어다. 현장에서는 더 심하게 느껴진다. 영어 중에서도 단어가 가장 문제다. 모든 이에게 마찬가지지만 단어 공부는 지루하고 따분하여 좌절감을 안겨준다. 수도 없이 많은 낯선 단어들을 어느 세월에 다 외우겠는가? 학생들에게 하루 백 개, 천 개를 외우게 시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그렇게 외운다 하더라도 외운 게 얼마 가지 못하고 금세 잊어버리게 된다. 영어 단어를 넘지 못하면 영어가 안되고 영어가 안되면 진학도, 취업도 어렵다.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영어 단어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영어 우등생 1000명의 대답
한 명의 성공사례는 경험담일 뿐이다. 하지만 1000명의 대답은 통계이자 과학이다. 이들의 대답은 40%가 영어 단어라고 한다. 영어 단어가 중요하고, 단어 학습 방법은 기본적으로 반복과 반복학습이다. 시도 때도 없이 눈과 입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이들은 영어 단어를 만나면 암기하지 않는다. 이해한다. 이는 실로 큰 차이다.
여러분은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다.
공부법이 잘못됐을 뿐이다. 여러분이 게으른 것이 아니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을 뿐이다. 이제는 다를 것이다. 더이상 영어 단어가 무조건 암기하거나 금세 까먹을 일은 없다. 이 앱을 통해서 시간만 투자하면 너무나도 쉽게 외울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어를 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어원을 이해하며 외우는 단어
대부분 학생들은 영어단어를 그냥 외운다. 외워질 때까지 종이가 새까맣게 되고 손목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쓰거나 무작정 머릿속에 박힐 때까지 보고 또 본다. 그런데 어원을 이해하면 수학이나 과학처럼 이해하며 공부할 수 있다. 왜 단어가 이렇게 생긴 것이지? 세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 지금 보고 있는 단어 또한 그냥 생겨난 게 아니다. 그 이유를 알면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면 굳이 애써 외우지 않아도 쉽게 암기된다.
학습원리3(테드식암기)
10분간 집중해서 약 40단어를 암기하고, 80분에 320단어를 암기한다. 월요일에 320단어를 암기하고, 화요일에는 전날 외운 320단어를 복습하고, 다음 320단어를 외워 금요일까지 5일에 1600단어를 암기한다. 토, 일요일에는 1600단어를 복습한다. 5주면 8000단어까지 암기한다.
1. 쓰지 않고 눈과 입만 사용한다. 반복해 쓰면서 천천히 단어를 외우는 습관만을 버리면 단어 암기 굴레에서 자유로워진다. 외워지는 속도는 빨라지고 기억의 강도는 좋아진다.
2. 입은 반드시 움직인다. 근육을 움직이면 기억이 강화된다. 입 동작은 뇌의 지시로 이루어지므로 입을 다물고 외울 때에 비해 뇌 자극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3. 10분에 40단어씩 끊어서 외운다. 10분에 40단어씩 집중 암기하면 수천 단어도 재미있게 외울 수 있다. 제한된 짧은 시간에 많은 단어를 외우면, 몰입도와 긴장이 형성되어 자동으로 유지된다.
4. 발음과 철자의 정확성은 신경 안 쓴다. 암기에 방해되는 요소는 일단 배제해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외울 수 있다. 대충이라도 먼저 암기되면 다음에 받아쓰기에서 발음과 철자의 정확성은 보완하면 된다. 눈과 입만 사용하여 연습하면 철자에 대한 걱정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5. 의미는 가장 처음에 있는 한 개만 외운다. 맨 앞의 해석을 단어와 일대일 관계로 암기하면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단어와 해석 하나가 기준처럼 암기된 상태에서 다른 해석을 외우는 것이 쉬우므로 한 번 외운 후 다음 외울 때 필요하면 추가로 암기하면 된다.
6. 40단어를 기준으로 8바퀴를 돌면서 암기하면 하루 암기할 1단원이 끝난다. 모르는 단어를 볼 때 뇌가 강하게 자극받으므로 ‘글쎄요’로 표시한 단어만 반복된다.
7. 암기한 직후 눈과 입으로 평가한다. 암기할 단어를 여러 번 기억시키는 것보다 해석을 안 보고 떠올리는 것이 기억강화에 더 효과적이다. 시작할 때 알고 있는지 평가하고, 반복학습하고 다시 복습(평가, 반복학습)하고 다시 학습하는 과정을 계속하고, 주말에 다시 또 복습과정을 반복한다. 단어가 제시되는 순서는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알고 있는지 평가하고, 확인하는 반복학습만 하면 된다. 가능한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것이 더 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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